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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3.04 [펌] 남대문 주류 리스트 VER 1.0
  3. 2010.03.04 [펌] 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76> 김연아의 마음 다스리기
  4. 2010.03.01 [김연아 올림픽 챔피언 기념] [HD] Yu-Na Kim El Tango de Roxanne : German Commentary - YouTube
  5. 2010.01.30 [컬투쇼] 성대모사 기계음
  6. 2010.01.30 [펌]막걸리 먹으러가자~
  7. 2010.01.25 [웃겨!!] 캐웃겨~~
  8. 2010.01.17 넘 귀여워~
  9. 2010.01.11 걍 사진
  10. 2009.11.06 [펌] 도자기 53. - 호연

WOW 셋팅시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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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남대문 주류 리스트 VER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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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76> 김연아의 마음 다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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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76> 김연아의 마음 다스리기 [중앙일보]

2010.03.04 00:45 입력 / 2010.03.04 11:29 수정



“왜 하필 저 아이가 나랑 같은 시대에 태어났을까?”



누구의 말일까요. 동계 올림픽에서 분패한 아사다 마오의 한탄일까요? 아닙니다. 6년 전 아사다 마오를 처음 만난 김연아 선수가 던졌던 말입니다. 2004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이 열릴 때였죠. 김연아는 공식연습 때 너무나 가볍게 점프를 성공시키는, 트리플 악셀도 실패하지 않는 마오를 보며 그렇게 푸념했죠. 그리고 6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김연아는 더 빠르고, 더 유연한 나무로 훌쩍 성장했죠. 이번 올림픽에선 그런 성장의 차원을 단적으로 엿보게 하는 ‘짤막한 풍경 둘’이 있었습니다.

# 풍경1 :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세계신기록을 세웠죠. 경기 직후 인터뷰를 하더군요. “첫 시작이 좋으니 프리 프로그램에선 부담을 덜지 않겠나?”라는 물음에 대한 답이 예사롭지 않더군요. “부담을 덜 수도 있고,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는 마음에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시간이 있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서 새로운 시합을 시작한다는 마음을 갖겠다.” ‘현문우답’은 그 말을 듣고 적잖이 놀랐습니다. “세계신기록 경신이 부담스럽지 않나?”를 묻는 우회적인 물음에 대한 답은 수백 가지가 나올 수 있죠. 그런데 김연아 선수가 꺼내서 답한 카드는 ‘정답’이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풍경 2 : 쇼트 프로그램에서 뒤진 아사다 마오는 프리 프로그램에서 반격을 꾀했습니다. 마오는 첫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죠. 그러나 스케이트를 타는 내내 ‘첫 점프의 성공’을 놓지 못했습니다.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마오는 “(첫 점프의 성공) 그 다음부터 긴장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김연아 선수의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는 이렇게 말했죠. “처음 만났을 때부터 김연아는 바위 속의 다이아몬드였다. 나는 바위를 부수고 다이아몬드를 찾아냈을 뿐이다.” 다이아몬드가 뭔가요? 끝없는 가능성이자 무한한 에너지죠. 피겨 선수들은 피나는 훈련을 통해 그 다이아몬드를 갈고 닦죠. 그리고 대회에 출전하는 겁니다. 김연아도, 아사다 마오도 그렇게 갈고 닦은 ‘내 안의 다이아몬드’를 올림픽에서 원 없이 끄집어내고자 기대를 하고, 기도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다이아몬드를 통째로 끄집어내기는 쉽지 않죠. 거기에는 조건이 있습니다. ‘내 안의 다이아몬드’를 끄집어내는 통로가 뚫려 있어야죠. 쇼트 프로그램에서 세계신기록을 경신한 김연아는 얼마나 뿌듯했을까요. 4년간 기다린 금메달의 꿈에 얼마나 설렜을까요. 그날 밤에 잠은 제대로 잤을까요.

그런데 그 ‘뿌듯함’과 ‘설렘’이야말로 다이아몬드의 통로를 막는 적입니다. 왜냐고요? 마음은 접착제이기 때문이죠. 기쁨이 크고, 기대가 크고, 슬픔이 크고, 고통이 클수록 마음은 순식간에 달려가 ‘촤~악!’하고 거기에 달라붙죠. 그냥 접착제가 아니라 초강력 접착제죠. 좀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달라붙은 마음은 순식간에 장애물이 되고 말죠. 내 안의 다이아몬드를 끄집어내는 에너지의 통로를 막으니까요.

김연아 선수는 그걸 간파하고 있더군요. “다시 원래의 마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시합을 하겠다.”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한마디에 이미 해법이 들어있었죠. 세상을 삼킬듯한 영예라도 포맷을 시켜야만 새로운 에너지가 샘솟는 법이죠. 반면 아사다 마오는 달랐습니다. 첫 점프를 트리플 악셀로 성공시키고도 거기에 묶이고 말더군요. ‘첫 점프의 성공’에 그의 마음이 ‘촤~악!’하고 달라붙은 거죠. 그리고 떨어지지 않았겠죠. ‘이 성공을 끝까지 이어가야 할 텐데….’ 그래서 마오의 긴장이 시작된 겁니다.

결국 김연아는 기술점수, 예술점수에서만 마오를 앞선 게 아니죠. 마음 굴리는 법, 내 안의 다이아몬드를 끄집어내는 법에서도 마오를 앞섰던 겁니다. 얼음판은 삶의 축소판이죠. 그래서 얼음판의 이치가 세상의 이치, 우주의 이치와 통합니다. 그럼 다음 세계선수권대회의 우승자는 누가 될까요. 금메달의 영예도 ‘툭!’ 내려놓고 달리는 이, 은메달의 분함도 ‘툭!’ 내려놓고 달리는 이가 되지 않을까요. 그때 또 누군가 말하겠죠. “왜 하필 저 아이가 나랑 같은 시대에 태어났을까?”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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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올림픽 챔피언 기념] [HD] Yu-Na Kim El Tango de Roxanne : German Commentary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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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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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성대모사 기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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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5일에 듣고 또 생각나서 결국 블로그에 까지 걸다니 ㅋㅋ

http://www.cyworld.com/shlove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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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막걸리 먹으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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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걸리] 별별 막걸리 주점 501호

 

막걸리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걸쭉하고 톡 쏘는 맛으로 허름한 주막에 앉아 옆 사람과 다닥다닥 붙어 아무렇게 전을 찢어 먹어야 막걸리의 참맛? 몰라도 너무 모르신다. 이제 트렌드에 좀 맞춰 살아보자. 막상 도전해보려니 어딜 가야할지조차 잘 모르는 막걸리 입문자를 위해 상황별, 분위기별로 어울리는 막걸리 주점을 소개한다.
 

D-day 기념일, 막걸리로 분위기 좀 내볼까?
홍대 The 막걸리 바

 

‘나, 막걸리 먹는 여자예요.’ 끌려가면서도 도도하게 이런 말을 내뱉을 날이 오지 않을까. 모던한 화이트, 초마다 색이 바뀌는 간판. 슬쩍 봐도 한쪽 벽면에 가득 찬 와인 병. 이런 곳에 막걸리가 있을까 싶지만, 있다. 게다가 와인을 밀어내고 최고 히트 상품으로 대접받으며. 원래 와인바였지만 이젠 실상 막걸리 바로 바뀌었고, 에스프레소 막걸리는 잔술로 주문하면 와인잔에 담겨 나와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다. 깻잎 고기전도 접시에 멋스럽게 담겨있어 모던한 느낌을 준다. 다양한 과일 칵테일 막걸리를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선보이고 있고, 이탈리안 피자도 메뉴로 올라와 있는데 설마 막걸리에 피자를 먹겠냐 했는데, 1년에 한두 테이블 정도 막걸리에 피자를 주문한다고 한다(누구냐 너네). 와인잔사이로 연인들의 사랑이 피어 오르고 친구들의 우정이 깊어가는 이곳. 홍대 정문에서 아래로 500m, 유니클로 옆. 가격대는 막걸리, 안주가 모두 만 원 대.    

 

커피와 케이크의 수다가 지겨워졌다면 막걸리 카페는 어때?

달빛술담 문자르
 

 

 

 

막걸리 카페 ‘달빛술담 문자르’가 막걸리 열풍을 타고 인기다. 특히 잘나가는 문자르의 유자 막걸리는 유자의 달콤새콤함과 막걸리의 향이 조화롭게 녹아들어, 전체적으로 단맛이 강해 여자들이 가볍게 먹는 술로 적절하다. 전통적인 걸쭉한 막걸리를 기대하는 아저씨라면 후회할지도. 어울리는 안주로는 한우 오색궁중떡볶이. 각종 야채와 한우 그리고 쫄깃한 떡을 함께 씹는 맛이 좋다. 떡의 길이가 보통 떡보다 길고 얇다. 5가지 색의 재료가 들어갔다는 말이니 오색 떡을 찾지는 말 것. 2만 원 대 가격에 비해 양은 적다. 시골의 전원주택과 같은 외부와 나무로 된 테이블, 그리고 따뜻한 느낌의 조명 등의 인테리어로 분위기 좋은 카페. 통유리로 보이는 2층의 전망은 펜션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주기도 한다. 가격대는 대부분 만 원 이상에 부가세가 별도라 대학생에겐 조금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문자르는 압구정 2번 출구에서 하나은행 골목으로 쭉 가면 만날 수 있다.

 

돈은 없고, 한턱을 거나하게 쏴야 하는 위기 탈출! 신촌 포석정

 

  
3시간 동안 막걸리 무한 리필 단돈 3000원. 말만 3000원이고 막상 들어가면 옵션에 옵션을 붙여서 바가지 엄청 씌우는 미용실 생각해 망설인다면, 당신은 졌다! 일단 한 사람당 막걸리 3000원으로 주문하고, 식상한 해물 파전이나 김치전대신 불고기전과 참치전을 하나 시켜놓으면 이제 즐길 일만 남았다. 여기까지 보면 다른 주점과 가격 착한 것 빼고 차별성이 없다 하는 순간, 눈을 돌려보면 막걸리 포석정이 눈앞에 있다. 신라시대 귀족들이 즐겨 놀았다는 포석정을 만들어 물 대신 막걸리가 끊임없이 나오게 했다. 저녁 6시 반부터 흘러나오는 막걸리는 3시간 동안 무한 리필, 당신의 배가 허락하는 그 시간까지 그냥 ‘부어라, 마셔라’ 하기만 한다. 하지만 장시간 앉아있으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당길 수 있고, 너무 일찍 찾아가면 주인, 직원, 손님이 모두 어색한 정적이 흐르고 음악 없는 곳에서 막걸리를 먹어야 할지도 모르니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길 바란다. 위치는 연대 앞 대한약국 골목.

 

여우와 늑대의 달달한 소개팅에 막걸리 한잔. 모던 막걸리 뚝탁
 

‘뚝탁’의 메인은 이천쌀로 만들어 목넘김이 부드러운 참살이탁주다. 탁주에 과일을 섞은 과일탁주가 인기메뉴. 석류, 파인애플, 키위, 복분자, 크랜베리, 블랙베리, 오곡탁주 등 ‘베스킹 나빈손 31’까지는 아니라도 다양한 종류에 메뉴 고르기로 애를 먹는다. 과일 막걸리는 도수가 높지 않고 과일 맛이 강해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차이나 풍의 어두운 조명 덕에 묘한 분위기에 한번, 그리고 막걸리에 두 번 취한다. 과일 막걸리 한잔과 모듬 보쌈, 치즈 계란 말이를 곁들인 20대 여성들과 분위기 좋은 커플들의 수다가 끊임없이 계속되는 이곳. 가격도 착하다. 막걸리 잔술은 4000원이고, 한 병은 만 원이다. 안주도 만 원에서 2만 원대. 막걸리에 안주 하나면 적당히 배부르고 맛있게 마실 수 있다. 소개팅이 다가왔는데 갈 곳이 없다고? 신촌역 2번 출구에서 민들레영토 가기 전 빌딩에서 고개를 딱 들어보면 ‘뚝탁’이란 독특한 붉은색 간판이 눈에 띌 것이다. 기대하는 그 이상을 맛보게 되는 이 곳, 한번 문을 ‘탁’ 열어보시라.

 

반가운 친구끼리 홍대 참새방앗간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칼질을 할 수는 없는 노릇. 그럴 때 이곳이 안성맞춤이다. 허름하지만 엣지있는 간판에 비닐로 만들어진 야외 테라스가 갖춰져 있고 오픈형 주방으로 아주머니가 가게 앞에서 전을 굽는다. 10분에서 30분까지 기꺼이 손님들을 기다리게 하는 ‘참새방앗간’의 매력은 무엇일까? 막걸리와 기막히게 어울리는 닭볶음탕과 푸짐한 전이 그 답이다. 찹쌀동동주나 뽀얀 막걸리를 하나 시키고 닭볶음탕, 감자탕, 모듬전, 굴전 등에서 하나 주문하면 준비완료. 막걸리 열풍이 불기 전까지는 자리마다 시키는 술의 종류가 다양했지만, 요즘엔 대부분 막걸리를 시킨다. 닭볶음탕의 매운맛을 막걸리의 알싸함이 제대로 잡아주고, 전의 느끼함을 막걸리의 톡 쏘는 끝 맛이 잡아줘서 인기메뉴가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가게 직원의 말. 막걸리는 7000원, 모든 메뉴는 만 원에서 2만 원대다. 홍대역 5번 출구에서 나와 조금 걷다가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다 보면 참새방앗간을 찾을 수 있다.

 

막걸리 파티를 가다  - M파티의 뜨거운 열기 속으로 


지난달 8일, 기획사 ‘UR컬쳐’가 주최한 막걸리 파티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졌다. 배상면주가에서 새로 개발한 막걸리의 론칭행사와 클럽파티를 겸하는 자리였다. 포토존과 막걸리 모양 장식까지 분위기 제대로 낸 입구를 지나 넓은 홀이 나타났다. 멋스럽게 차려입은 사람들이 막걸리 칵테일을 들고 무대를 응시하며 몸을 흔들어 댔고, 뒤쪽에서는 막걸리 각테일이 만들기 바쁘게 손님들 손에 들려 나갔다. 막걸리와 애플 요거트, 에너지드링크, 탄산수, 복숭아, 코코넛, 멜론, 테킬라 등 ‘백, 홍, 야, 녹, 취’라는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맛의 칵테일이 만들어져 있었다. 쿵작거리는 시끄러운 음악, 각양각색의 화려한 조명 아래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이 이어졌고, 막걸리는 세련된 분위기 속에 제법 잘 녹아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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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겨!!] 캐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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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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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사진

| 2010. 1. 1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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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도자기 53. - 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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